경상북도는 지난 11일 '경북 청년정책참여단 정책제안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책 과정에 도내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 발굴 및 정책 방안 제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총 14개 팀이 선정됐으며, 팀별 300만원의 활동비 지원 등이 이뤄졌다.
청년정책단이 발표한 제안은 창의성·실현가능성·지역공헌 등 심사를 통해 7곳이 선정됐으며 총 600만원의 시상금이 지원됐다.
최우수상은 경주시 청년센터가 제안한 '경북 청년 이음하우스 프로젝트', 우수상에는 AI-ON팀의'AI 청년정책 제공', 구미투게터팀의 '청년 장애인 전문교육프로그램 인증제' 제안이 채택됐으며, 장려상은 4개 팀이 받았다.
경북도는 실무부서에서 정책제안 내용의 적정성, 실효성 등 검토를 통해 도정 정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 정책으로 연계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정책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