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정책참여단 성과 공유…청년 아이디어, 도정 정책으로 잇는다

입력 2025-12-14 15:13:13 수정 2025-12-14 17: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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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정책 참여단 성과 공유회. 경북도 제공.
경북도 청년정책 참여단 성과 공유회.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경북 청년정책참여단 정책제안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책 과정에 도내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 발굴 및 정책 방안 제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총 14개 팀이 선정됐으며, 팀별 300만원의 활동비 지원 등이 이뤄졌다.

청년정책단이 발표한 제안은 창의성·실현가능성·지역공헌 등 심사를 통해 7곳이 선정됐으며 총 600만원의 시상금이 지원됐다.

최우수상은 경주시 청년센터가 제안한 '경북 청년 이음하우스 프로젝트', 우수상에는 AI-ON팀의'AI 청년정책 제공', 구미투게터팀의 '청년 장애인 전문교육프로그램 인증제' 제안이 채택됐으며, 장려상은 4개 팀이 받았다.

경북도는 실무부서에서 정책제안 내용의 적정성, 실효성 등 검토를 통해 도정 정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 정책으로 연계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정책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