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역 주변 주차장 확충 및 버스 환승장 설치 사업 진행
경북 칠곡군이 10일 왜관남부 공영주차장을 확장해, 도심속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이 한층 빨라졌다.
칠곡군은 사업비 2억 6천만원을 들여 왜관남부 공영주차장 옛 CJ대한통운 부지 일대 주차장을 40면 확장해, 197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칠곡군은 지난 3월 한국철도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철도보호지구 행위 신고 등 절차를 거쳐 12월 준공을 마쳤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은 대경선 개통에 따른 역세권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왜관역 주변 주차장 확충 및 버스 환승장 설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엣 TMO 부지를 포함한 철도부지 3천850㎡에 대해 사용 허가를 받아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왜관공단 셔틀버스 환승장 1개소(1천126㎡)와 회전교차로 1개소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왜관리 217-2 일원에 105면 규모의 신규 주차장(2천980㎡)은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왜관남부 공영주차장 확장은 대경선 시대에 대비한 필수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라며 "왜관역 후면의 코레일 대구시설 사업소 앞 주차장과 셔틀버스 환승장 설치를 통해 왜관역 주변의 교통흐름 개선과 이용 편의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