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왜관남부 공영주차장 확장 도심속 주차난 해소

입력 2025-12-10 15: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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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역 주변 주차장 확충 및 버스 환승장 설치 사업 진행

칠곡군은 왜관남부 공영주차장을 확장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왜관남부 공영주차장을 확장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10일 왜관남부 공영주차장을 확장해, 도심속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이 한층 빨라졌다.

칠곡군은 사업비 2억 6천만원을 들여 왜관남부 공영주차장 옛 CJ대한통운 부지 일대 주차장을 40면 확장해, 197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칠곡군은 지난 3월 한국철도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철도보호지구 행위 신고 등 절차를 거쳐 12월 준공을 마쳤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은 대경선 개통에 따른 역세권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왜관역 주변 주차장 확충 및 버스 환승장 설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엣 TMO 부지를 포함한 철도부지 3천850㎡에 대해 사용 허가를 받아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왜관공단 셔틀버스 환승장 1개소(1천126㎡)와 회전교차로 1개소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왜관리 217-2 일원에 105면 규모의 신규 주차장(2천980㎡)은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김재욱 군수는 "왜관남부 공영주차장 확장은 대경선 시대에 대비한 필수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라며 "왜관역 후면의 코레일 대구시설 사업소 앞 주차장과 셔틀버스 환승장 설치를 통해 왜관역 주변의 교통흐름 개선과 이용 편의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