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20기 출신, 민변 회장 및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역임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61·사진)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7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서울 출신으로 성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자는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0기로 수료했다.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거치는 등 시민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에 대해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라며 "경찰국 신설이나 군 의문사 진상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 있어서도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