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출생 극복 성금 1억원 기탁, 초대형 산불 시 재경시도민회 성금 19억원 모금에 앞장서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이 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허재대 특임부회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양재곤 회장은 현재 주택건설업체인 다성건설(주) 대표로 있으며, 지난 2022년 12월부터 3년째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을 맡아 대구·경북 지역발전과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초대형 산불 시에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차원에서 성금을 모금하여 19억 2,601만 원의 거액을 경상북도에 전달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개인 명의로 성금 1억 원을 맡긴 바 있어 고향 사랑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다.
양재곤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고향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성금을 마련했다"며, "도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늘 고향을 먼저 생각하시는 양재곤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출향인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으며, 도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더 세심하게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