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1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 취업 역량 강화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의 예비 취업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학년 재학생 총 39명이 참여했다. 입사지원서의 핵심 요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구직 역량을 강화해 재학생 스스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조기에 제공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지원 사업이다. 센터 측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학생들은 '진로개발준비도 검사'와 개인별 '경력개발로드맵 작성'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입사지원서 작성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나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맞춤형 이력서 작성법을 안내했다. 특히 인사담당자의 눈높이에 맞춰 입사지원서를 분석하고 가독성 및 핵심 역량 강조 전략을 교육하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다.
한 참가 학생은 "취업 준비의 첫걸음인 입사지원서 작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막연했던 나의 경험을 직무 역량과 연결하여 자기소개서에 담아내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대구가톨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노동시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