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25-12-03 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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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족센터,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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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족센터가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족센터가 12월 2일 개최된 '2025년 가족센터 소통의 날' 행사에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수기 공모전' 최우수상(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총 20개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안동시가족센터가 이 중 최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안동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에서 모국어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자긍심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의 언어․문화적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수상자 배출, '다국어마을 축제' 개최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언어·문화적 다양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사회통합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가족센터가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1인 가족부터 다문화가족까지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의 이중언어교육이 전국적 우수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다문화가족의 언어와 문화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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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족센터가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