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명예 회복 위한 헌정 수호 싸움…3대 요구 관철까지 투쟁"
신효철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군위군갑 지역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신 위원장은 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등에서 "헌정 질서 파괴 공범인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대국민 사죄와 윤석열과의 절연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번 시위는 단순한 정치 공세가 아닌 대구 시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헌정 수호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1년이 지나도록 불법 계엄 및 내란 방조 혐의에 대해 책임 있는 조사나 진정한 사죄를 하지 않는 것은 헌정 파괴의 공범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 지역 국회의원 12명 전원이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한 것은 2.28 민주화 운동을 계승해 온 대구 시민의 정신을 정면으로 짓밟은 행위"라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국민이 원하는 것은 극우적 프레임이 아닌 책임 있는 사퇴와 사죄"라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진정성 없는 꼼수정치'를 당장 멈추고 헌정 수호의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헌정 파괴에 대한 책임 인정 ▷내란 세력와의 관계 단절 ▷정치적 정화 등 3대 요구를 관철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