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나눔 문화를 확산을 위해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추진한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주'를 슬로건을 걸고, 총 8억2천300만원을 모금키로 했다.
시는 1일 시청 로비에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갖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나눔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기부는 언론사 전용계좌, 금융기관 사랑의 계좌, 비대면 QR코드, ARS(060-700-0060)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영주시 복지정책과(054-639-6331)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위기가정, 사회적 약자, 복지 사각지대 해소, 교육·자립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옥희 나눔봉사단장은 "사랑의 열매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는 그릇"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이 전해지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시청 직원들의 따뜻한 참여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으로 영주가 '함께 만드는 희망, 함께 나누는 행복'의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