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 콘텐츠 오픈테이블서 인력 수급·실무 교육 문제 지원 요청
김정기 권한대행 "전문인력 양성 공모사업 적극 참여"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복리후생 등 인건비 지원과 산업교육 확장 등 다양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지난 27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구 콘텐츠 오픈테이블에서 다플기획 강건욱 대표는 신입 인재들이 실무에 바로 투입되기 어려운 현실에 대해 토로하면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에게 이같이 건의했다.
이날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는 대구 지역 콘텐츠산업의 핵심 성장축인 게임·웹툰 분야 청년 창작자 50여 명이 모여 김 권한대행 등 대구시 관계자들과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다.
2025 대구 콘텐츠 오픈테이블을 주제로 마련된 이날 '시민수다(시민의 뜻을 가감없이 수렴하는 다함께 토크)' 행사에서 청년 창작자들은 각자의 분야를 뛰어넘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인력수급 문제를 꼽았다.
'게임' 분야 ㈜링크즈 이부현 대표는 "콘텐츠 기업 간 협력 및 네트워킹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구십육퍼센트'의 임기현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모바일 외에 PC나 콘솔 플랫폼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대구에는 고가의 콘솔 개발 키트나 전문 테스트베드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 권한대행은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된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재원을 확보하겠다"며 "지역 콘텐츠업체 현황을 파악해, 대구시가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시민수다는 기존 간담회와는 달리 오픈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이 QR코드를 통해 사전 질문을 제출하는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방식으로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다양한 K-컬처 스토리를 품고 있는 대구가 게임·웹툰 등 소프트파워를 키우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힘쓰는 한편,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