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단절된 길 연결위해 총력 쏟는다

입력 2025-11-30 14: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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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10축 고속도로,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등

지난 19일 영주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위한 시군협력체 회의. 울진군 제공
지난 19일 영주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위한 시군협력체 회의.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단절된 교통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국회,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매일신문 11월 17일 보도)

30일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동해선 철도 개통과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 등 주변 교통환경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울진군만 남북축과 동서축의 연결이 미완성 상태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광역교통망 확충이 지역 발전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임을 피력하며 교통망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진군의 광역교통망 확충은 단순한 교통 편의 향상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문제다.

신한울 3·4호기까지 포함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되는 울진은 대규모 재난이나 원전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구호를 위해 남북10축 고속도로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 추진 중인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에너지 운송이나 산업·물류 이동 기반이 마련돼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에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즉 남북10축(영덕~울진~삼척)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한 실정으로 지난 17일 국회에서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려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해당 구간을 포함시키기 위한 공론화의 분기점이 됐다는 평가다.

울진군은 이와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청주~울진) 건설 추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예천군에서 열린 제10회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시장·군수 협의체에서 울진군을 포함안 13개 시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울진군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통해 영주의 중앙선과 동해선을 연결해 경북 순환 철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뜻을 모아 총력전을 펴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남북10축 고속도로 울진구간 연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영주~울진간 연결, KTX 연말 조기 투입, 국도36호선 오르막차로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은 울진군이 전국으로 뻗어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울진이 전국과 연결되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랫동안 교통의 오지, 육지의 섬으로 불렸던 울진.

이제 울진군은 단절된 지역이 아니라,

동해안의 중심도시 이자 K-에너지 리더 울진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희망찬 그날을 위해 울진은 지금도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