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한국 비롯한 전 세계 슬픔에 잠겨"
"부상자 쾌유, 실종자 무사 귀환 간절히 기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대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오전 SNS를 통해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아파트 화재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더불어 모든 분께 애도를 전하며, 신속히 복구와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길 연대의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수백 명의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다시 한번 부상자들의 쾌유와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도 했다.
홍콩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이날 오전 기준 각각 94명과 78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피해를 입은 아파트 중에는 한국인 2명이 거주하던 곳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지만, 외교당국은 이들이 무사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