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출범식 정치혁신운동 전개…"TK국회의원 지선 공천 개입 원천 차단해야"
시민 정치단체 '대구경북(TK)정치혁신연대'는 27일 국민의힘 혁신에 이어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완전국민경선제' 추진을 촉구했다.
TK정치혁신연대는 27일 매일신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TK정치혁신연대는 김경오 경상북도의정회 회장과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상임대표를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서 지역 각계 인사 200여명은 출범선언문을 발표하고 향후 정치혁신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두 번의 대통령 탄핵과 대선 실패에 책임이 있는 TK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참회와 용퇴를 요구한다"며 "전문성과 투쟁성을 갖춘 자유애국파 새로운 인사들을 적극 등용해 당 체질을 바꾸는 근본적 혁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내년 지선과 관련해 "국회의원의 지방선거 공천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완전국민경선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지역기반인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이 국민을 감동시키는 혁신을 하면 수도권 민심을 긍정적으로 움직여 내년 지방선거와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고 나아가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