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2025 성탄트리문화행사' 점등식 29일 개최

입력 2025-11-24 16: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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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토) 오후 6시, 동성로 구 대구백화점 앞

지난 2024년 11월 27일 진행된 성탄트리점등식. 매일신문
지난 2024년 11월 27일 진행된 성탄트리점등식. 매일신문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CBS대구방송국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6시 동성로 구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제16회 2025 성탄트리문화행사 점등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국회의원, 여정택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이준호 동성로상점가상인회 회장, 신용태 iM뱅크 상무, 방주화 대구CBS 본부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성주 대표회장은 올해 성탄문화행사 주제를 '사랑과 생명의 빛'으로 정하고 "점등되는 성탄트리의 불빛이 위축된 사회·경제 분위기를 밝히고, 대구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사랑과 생명의 빛으로 비춰져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6시 가수 박나진과 iM어린이합창단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내빈 무대 입장, 여정택 목사의 대표기도, 김정기 권한대행의 축하 인사, 최성주 목사의 성탄 메시지, 트리 점등 및 축포 순서가 진행된다.

점등식 후 가수 박강수, 정동하, 팝페라 가수 송클레어 등이 참여하는 60분간의 성탄 거리문화축제가 이어져 동성로 일대를 축제 분위기로 채울 예정이다.

◆성탄트리는 동성로 일원 4개 구간에 설치되며 주요 구간은 다음과 같다.

A구간: 구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 → CGV대구한일 지하도 입구(100m)
B구간: 구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 → 구 경찰중앙지구대 앞(200m)
C구간: 대현프리몰 입구~대우빌딩 앞(쥬얼리거리, 400m)
D구간: 시청 앞 분수대 일대

지난 2024년 11월 27일 진행된 성탄트리 점등식. 매일신문
지난 2024년 11월 27일 진행된 성탄트리 점등식.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