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기후난민 아동 지원을 위한 '희망T 캠페인'에 본사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참여자가 직접 티셔츠를 꾸며 전 세계 기후난민 아동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나눔 활동이다. 배럴은 올해 캠페인 주제를 'Draw the Barrel, Share the Hope(배럴을 그려, 희망을 나눠요)'로 정하고, 자사 특성을 반영해 바다 생명체를 소재로 한 디자인을 제작했다.
티셔츠에는 돌고래, 거북이, 펭귄, 오리 등 바다 생물 캐릭터가 포함됐으며, 각 도안에는 따뜻한 기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참여자들은 각자 원하는 색으로 티셔츠를 꾸며,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기부'를 경험했다.
배럴 측은 "직원들이 티셔츠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아 제작에 임했다"며 "기후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는 본사 임직원 약 8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완성된 티셔츠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후난민 아동에게 전달된다.
희망T캠페인은 12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0만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