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 경제·외교 이슈 영향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7~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3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4%포인트(p) 상승한 54.5%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 46.4%, '잘하는 편' 9.5%였다.
부정 평가는 40.5%로 전주 대비 0.7%p 하락했다. '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8.6%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54.5%로 하락했다가 한 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지수 상승과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 경제·외교 이슈가 지지율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별도로 조사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8%p 상승한 47.5%, 국민의힘은 0.6%p 상승한 34.8%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2.7%p로 직전 조사 12.5%p에서 소폭 확대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3.8%, 조국혁신당은 2.9%, 진보당은 1.1%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 20~21일 이틀간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