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5.9%…지난주보다 1.4%p 올랐다

입력 2025-11-24 08:27:53 수정 2025-11-24 0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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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 경제·외교 이슈 영향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7~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3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4%포인트(p) 상승한 54.5%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 46.4%, '잘하는 편' 9.5%였다.

부정 평가는 40.5%로 전주 대비 0.7%p 하락했다. '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8.6%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54.5%로 하락했다가 한 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지수 상승과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 경제·외교 이슈가 지지율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별도로 조사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8%p 상승한 47.5%, 국민의힘은 0.6%p 상승한 34.8%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2.7%p로 직전 조사 12.5%p에서 소폭 확대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3.8%, 조국혁신당은 2.9%, 진보당은 1.1%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 20~21일 이틀간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