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 워크숍' 개최

입력 2025-11-23 15: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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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지난 20일 전쟁기념관 문화아카데미에서 2025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지난 20일 전쟁기념관 문화아카데미에서 2025년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지난 20일 전쟁기념관 문화아카데미에서 2025년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은 국내 전쟁·군사 분야 박물관·기념관 간 교류 협력과 학예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가 지원해 구축한 네트워크로, 전국 5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육군박물관, 경찰박물관, 해군사관학교박물관 등 17개 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진 34명이 참석했다.

백승주 사업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전쟁기념관 교육·전시·아카이브 사업이 소개됐다.

올해 사업회와 국가보훈부 지원을 받은 육군박물관,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 유엔군초전기념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지원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협력망의 향후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백승주 사업회장은 "국방·안보·외교·보훈 분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망 사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은 매우 보람 있고 중요한 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쟁·군사박물관으로서 협력망을 주도하는 것은 우리 기관이 당연히 맡아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