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전공심화과정 7개 학과 모두 '매우우수' 획득
전공심화 운영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 평가
대구보건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2024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평가 대상 7개 학과가 모두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S등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매우우수 등급을 받은 학과는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안경광학과, 언어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총 7개 학과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은 전문대학의 교육 품질을 강화하고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020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다. 대학의 자율 개선을 유도하는 3년 주기 평가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수도권·비수도권 전문대학 72개교, 250개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대학 운영계획 대비 실적, 교육과정 편성·운영, 졸업생 취업률 등 15개 진단지표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치기공학과는 비수도권 자연과학 분야에서 97.3점을 받으며 최고점을 기록해 우수한 교육 성과를 보여줬다.
대학은 2015년부터 9년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의 질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2022·2023학년도 평가에서 매우우수·우수 등급을 받은 5개 학과에 이어 올해 7개 학과가 최고등급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현재 운영 중인 12개 전공심화과정 전체가 매우우수(10개)·우수(2개) 등급을 달성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전공심화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교육과정과 운영체계를 꾸준히 개선해 실무 역량 중심의 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학생들이 보다 높은 전문성과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과 학습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개 과정에서 총 41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