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는 19일 수성구 호텔수성 수성스퀘어에서 '2025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을 꽃 피우는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간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온 회원을 격려하고 신규 아너를 맞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성점화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및 관계자 약 100명 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 경과보고 ▷나눔 퍼포먼스(기념촬영)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단체가입 ▷신규 아너 회원 소개 ▷고인 아너 추모 ▷시각장애인 성악가(바리톤) 김봉중 축하공연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김호월 ㈜예림교육 대표, 임세식 세광호이스트크레인(주) 대표가 신규 가입식을 가지며 앞으로의 나눔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고인 아너 추모 시간에는 지난 1년간 유명을 달리한 회원들의 생전 나눔 발자취를 영상으로 되돌아보며 참석자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고인을 기억하는 뜻깊은 순간을 가졌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올해는 100세 아너 회원을 비롯해 20명에 가까운 신규 회원이 함께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지난 시간 함께 만들어온 나눔의 역사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성점화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표는 "곧 맞이할 300호 시대를 위하여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까지 대구에는 271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