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선양해온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명식)가 지난 14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가지식정보협의회 정기총회 '에서 '2025년 코리안메모리 업무 유공' 부문 국립중앙도서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국내 주요 지식정보자원의 보존·활용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연례 시상 행사로, 올해는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의 꾸준한 기록유산 보존 활동과 데이터 공유 협력 성과가 높게 평가되었다.
이번 표창은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주요 지식정보자원의 공유·활용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국립중앙도서관의 '코리안메모리(Korean Memory)' 프로젝트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이후 사업회가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국채보상운동기록물 4,134건의 메타데이터, 주요 원본 이미지 자료, 국채보상운동 관련 e-book 26종 등 다양한 디지털 자원을 국립중앙도서관과 공유함으로써 국가 지식정보 생태계 확대와 기록문화 자산 활용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명식 상임대표는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국민과 연구자들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학술기관과 협력하여 국채보상운동 기록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