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강한 중소 협동조합 만들기 위원회' 현대다이텍 방문

입력 2025-11-14 10: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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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구염색산업지 현대다이텍에서
지난 13일 대구염색산업지 현대다이텍에서 '대구 건강한 협동조합 만들기' 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지역회장 성태근)는 지난 13일 대구광역시의회에서 '대구 건강한 中企협동조합 만들기 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협동조합 회원사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대구염색단지에 소재한 ㈜현대다이텍(패션칼라협동조합 회원사)를 방문했다.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 박종필 의원, 김기일 사무국장(강대식 국회의원실), 박현규 사무국장(우재준 국회의원실), 최병용 사무국장(김상훈 국회의원실) 을 비롯해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우종현 상무이사,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태진 상무이사,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성재기 상무이사,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안종진 상무이사, 중앙회 고종섭 대구지역본부장, 남기한 ㈜현대다이텍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대다이텍 소개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염색업계의 기술과 최근 섬유산업 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조합과 기업은 ▷염색업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강화 ▷화평법 시행에 따른 조합 공동사업(염료 대량구매) 애로 해소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업종 확대 ▷중장년층의 염색업계 채용지원(정규직 채용지원금) 등 애로사항을 건의키로 했다.

성태근 중앙회 대구경북지역회장은 "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업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길 바라는 뜻에서 기업방문을 계획했으며, 대구의 섬유산업이 더 이상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한 협동조합 만들기 위원회가 올해 출범하여 잘 자리잡은 만큼 내년에도 조합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