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지역회장 성태근)는 지난 13일 대구광역시의회에서 '대구 건강한 中企협동조합 만들기 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협동조합 회원사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대구염색단지에 소재한 ㈜현대다이텍(패션칼라협동조합 회원사)를 방문했다.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 박종필 의원, 김기일 사무국장(강대식 국회의원실), 박현규 사무국장(우재준 국회의원실), 최병용 사무국장(김상훈 국회의원실) 을 비롯해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우종현 상무이사,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태진 상무이사,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성재기 상무이사,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안종진 상무이사, 중앙회 고종섭 대구지역본부장, 남기한 ㈜현대다이텍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대다이텍 소개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염색업계의 기술과 최근 섬유산업 위축에 따른 어려움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조합과 기업은 ▷염색업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강화 ▷화평법 시행에 따른 조합 공동사업(염료 대량구매) 애로 해소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업종 확대 ▷중장년층의 염색업계 채용지원(정규직 채용지원금) 등 애로사항을 건의키로 했다.
성태근 중앙회 대구경북지역회장은 "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업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길 바라는 뜻에서 기업방문을 계획했으며, 대구의 섬유산업이 더 이상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한 협동조합 만들기 위원회가 올해 출범하여 잘 자리잡은 만큼 내년에도 조합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