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문동환 제12대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기업에 실질적 도움 주는 플랫폼 만들 것"

입력 2026-03-01 14:40:07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미 재도약 발맞춰 400여 회원사 경쟁력 제고 총력
유관기관 협력 강화해 '작지만 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

제12대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문동환 구미협동식품 대표이사. 조규덕 기자
제12대 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문동환 구미협동식품 대표이사. 조규덕 기자

"지금 우리 중소기업들은 급격한 산업구조 전환과 글로벌 경쟁 심화, 인력난과 원가 상승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구미가 반도체, 이차전지, 방위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지난달 26일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열린 '제24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12대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문동환 신임 회장은 지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400여 회원사를 이끌게 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강한 혁신 의지를 내비쳤다.

문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협의회가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 회장은 세 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는 회원사 간 협력과 정보 교류의 활성화다.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서로 돕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둘째는 현장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이다. 문 회장은 "회원사의 고충을 빠르게 파악하고, 구미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셋째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회원사 역량 강화다.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교육 및 정책 안내, 교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회원사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잊지 않았다. 문 회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조했다.

문 회장은 '현장 소통'을 임기 내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겠다고도 했다. 그는 "회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회장'이 될 것"이라며 "구미중소기업협의회가 지역경제 발전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회장은 구미 대표 음식인 '별미 김치'를 생산하는 구미협동식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