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중단…서울·부산 등 6대 도시 동시 개최
"마음의 호흡이 치유"…선도문화 강연·체험 부스 '인기'
선진회 "홍익인간 정신 바탕…밝고 건강한 사회 조성 앞장"
4년 만에 돌아온 선도문화축제가 대구에서 열렸다. 선도문화진흥회(이하 선진회) 대구경북 지부는 지난 9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제7회 선도문화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팬데믹으로 중단된 후 재개된 이날 행사에는 시민 약 400명이 참여해 K-컬처의 뿌리인 선도문화를 체험했다.
이 행사는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주요 6대 도시에서도 동시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축하공연과 공식행사, 강연회,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선도문화체험 부스에는 전통놀이 마당, 선도체조 배우기 등 다양한 내용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복한 삶, 마음의 호흡이 들려주는 치유'라는 제목으로 열린 강연회도 주목받았다. 대구경북지회 황미경 이사는 "일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의 회복을 회복할 수 있는 가까운 길이 호흡에 있다"며 "이를 통해 자신의 깊은 내면을 돌아보고 인생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이사는 이날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선도호흡 및 체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진행한 임선예 대구경북지부 회장은 "이번 선도문화축제한마당을 통해 K문화의 뿌리가 우리 고유의 선도문화임을 알리고 함께 체험해 보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