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장애인복지회, '2025 성과공유대회' 성료

입력 2025-11-12 18: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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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 장애인 고용·정서 회복 성과 한자리에

12일 대구 달성군 예아람학교에서 열린
12일 대구 달성군 예아람학교에서 열린 '2025 정인장애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인장애인복지회 제공

정인장애인복지회는 12일 대구 달성군 예아람학교에서 '2025 정인장애인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쌓아온 장애인 자립·고용·문화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협력기관,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성과공유대회에서 달성군수상 수상자인 행복울타리 이미란 씨는 10년간 바리스타로 근무하며 직업적 역량을 쌓아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피하우스 김소영 씨는 군의장상을, 꿈이있는사람들 강혜영 씨는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또 사랑스러운교회, 구비테크, 근로복지공단 서대구지사가 한 해 동안 장애인 지원과 연계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정인장애인복지회는 올해 6만 명의 지역주민 참여, 700건의 기관 협력, 24명의 장애인 일자리 유지, 제3회 정신건강합창단 금상 수상과 자기배려 글쓰기·시 낭송회 운영 등 핵심 성과를 보고했다.

정인장애인복지회 이봉우 대표이사는 "장애인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과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