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안동 씨엠파크호텔에서 '대경강원권 대학 연합창업캠프'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학교 SCOUT 사업단이 주최하고, 포항공과대학교·영남대학교·계명대학교·국립강릉원주대학교·국립경국대학교가 주관했으며 운영은 사회적기업 더컴퍼니씨협동조합에서 맡았다.
이번 캠프에는 대경강원권 대학생들이 참여해 △기업가정신 및 린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 △가설수립 및 고객군 분류 △VP-CS 실습을 통한 고객군 고도화 △BM/CD 방법론 점검 △고객발굴 방법론 기반 인터뷰 설계 등 실제 창업과정에서 적용되는 실전형 커리큘럼을 집중적으로 경험했다.
캠프 종료 후에는 최소 3건 이상 고객인터뷰(Get Out Of The Building)를 직접 수행하고, 그 결과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최종 발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반으로 아이템의 고객적합성, 문제정의 타당성, 검증 결과에 따른 신규 가설 도출 등 창업과정 핵심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며 배우는 창업 경험은 가장 확실한 성장의 순간"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더 큰 가능성과 진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경강원권 대학 창업교육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단은 "이번 연합캠프는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고객 검증 기반의 창업경험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학 간 연합창업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지역 창업생태계 확장으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