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주인공인 대학'…영남이공대, 국가고객만족도 13년째 만족 1위

입력 2025-11-12 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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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전국 최초 1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
학생 중심 교육혁신과 소통으로 교육서비스 부문 최고 평가
2013년 첫 1위 이후 13년 연속… 취업률 76.2% 기록

영남이공대가 전국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에서 1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했다. 이재용(가운데) 총장이 인증식을 마치고 이종락 기획처장, 최영오 학생복지처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가 전국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에서 1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했다. 이재용(가운데) 총장이 인증식을 마치고 이종락 기획처장, 최영오 학생복지처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전국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과 학생이 만족하는 전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전국 주요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영남이공대는 교육서비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13년 첫 1위 달성 이후 13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영남이공대는 학생 만족을 핵심 가치로 삼고, 학생교육만족도(YCSI)를 기반으로 한 피드백 시스템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학생교육만족도 운영위원회 구성, 책임교원 위촉, 주기적 설문과 설명회를 통해 학생의 의견이 대학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했다.

2025년에는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 총학생회 및 대의원회와의 정례 소통회의, 캠퍼스 커넥트 데이, 총장 토크 콘서트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신입생 대상 대학생활 Q&A 세션과 전공 비전 제시로 초기 적응력을 높였으며, 학생자치기구가 재학생 건의사항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해결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총장 미팅위크'를 통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온라인 '열린 총장실'을 운영해 학생 제안을 정책과 시설 개선으로 반영하고 있다. 교직원과 학생 간 교류 행사도 이어져 '즐거운 캠퍼스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최신식 실습실 구축과 학과 개편을 추진해 학생들의 교육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학생 역량에 따른 맞춤형 취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은 76.2%를 기록했다.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공간과 일본 사회복지기관 글로벌 연수, 지역특화 직무역량 캠프 등 평생교육형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최신형 e-스포츠 센터, K-POP 스튜디오, 오픈 스터디룸, 미팅룸 등 복합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이 자율적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가 전국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철학과 이를 실천해 온 교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시대 변화와 학생들의 니즈를 세밀하게 반영해 학과 개편, 첨단 실습환경 구축, 교육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학 생활 속에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바탕으로 기대수준·인지품질·인지가치·충성도·유지율 등을 종합 측정하는 신뢰도 높은 지표다.

2025년 조사에서 영남이공대가 전문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국립대 부문은 서울대, 사립대 부문은 연세대, 도시철도 부문은 대구교통공사가 각각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