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학생들, 보훈문화축제서 체험 부스로 참여
청소년과 함께 나라사랑 의미 되새긴 사회봉사 활동
학생 9명 참여, 태극기 제작·감사편지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 진행
청춘이 만든 태극기, 아이들의 손에 다시 날았다. 경일대 학생들이 청소년들과 함께한 보훈문화축제 현장에서 나라사랑의 의미를 전했다. 체험과 나눔이 어우러진 축제 속에서 세대 간 공감과 감사의 마음이 이어졌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지난 8일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열린 '제3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문화축제'에 사회봉사 교과목 수강생 9명이 참여해 보훈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남구가 주최하고 남구보훈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지역 대표 보훈행사로, '뜨거운 나라사랑을 남구에서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청소년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공연과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갔다.
경일대 학생들은 ▷포일아트 & 감사편지 쓰기 ▷태극기 쉐이커 만들기 ▷날아라 태극 바람개비 ▷나라사랑 태극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태극기를 만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김채원(사회복지 3) 학생은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나라사랑을 외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보훈 문화를 널리 알리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배영자 교수(스마트경영학부)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사회봉사를 통해 공동체적 가치와 보훈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현장학습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존중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는 2023년 '국가유공자 감사꾸러미 제작', 2024년 '리멤버 호국영웅' 프로그램 등 보훈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축제 참여 역시 청소년과 함께 나라사랑 문화를 확산하는 교육 봉사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