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시민교육원 개원 5주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시민대학·패션쇼·창업전시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 다채롭게 진행
총 35명 모델 참여, 전시·공연·창업행사 등 5일간 이어져
계명대의 교정이 다시 시민에게 열린다. 5주년을 맞은 '계명시민위크'가 교육과 예술, 세대를 잇는 축제로 돌아왔다. 평생학습의 현장인 계명시민교육원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5주년을 맞아 '제5회 계명시민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14일 성서캠퍼스와 대명캠퍼스 일원에서 진행되며, 평생교육·창업·예술·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12일 오후 2시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시민대학 개막식 및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RISE(지역혁신기반대학지원체계) 사업 중·장년 특화 평생교육프로그램 스타일리스트전공 수강생 10명, 일반 시니어모델 20명, 어린이모델 5명 등 총 35명이 참여한다.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최정건 대구TP 대구라이즈사업본부장,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이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위크 기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전시회 '동물과 인간+'(10~29일, 행소박물관) ▷명사초청특강 '까치 호랑이, K-아트와 만나다'(정병모 한국민화학교 교장, 11일, 행소박물관) ▷'K-아트 속 동물, 머그에 담다' 체험(11~14일, 행소박물관·대명동산관) ▷중·장년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페어(11~14일, 대명동산관) ▷계명 창업기업 전시회(13~14일, 대명동산관) ▷로컬창업 학술대회(14일, 대명본관)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창업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개막식에선 RISE 사업 중장년 특화 교육과정 수강자와 뮤지컬전공 재학생이 함께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시니어모델들의 런웨이가 펼쳐지며, 중간에는 계명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시민교육원은 1971년 주부시민대학 강좌로 시작된 이래 반세기 넘게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천해온 계명대의 전통이 이번 시민위크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이 보유한 지식과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 진정한 대학의 역할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배움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시민교육원은 2021년 9월 평생교육원을 확대 개편해 출범했으며, 시민대학·창업대학·박물관대학 등 3개 단과대학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민의 창의력과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이 직접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배움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교육의 역사와 평생학습의 가치를 되새기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