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대구 달성군수 누가 뛰나…재선 도전 현 군수에 민주당, 무소속 경쟁 밑그림

입력 2025-11-11 17:30:00 수정 2025-11-11 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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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 최재훈 달성군수 이대로 독주하나… 민주당에선 김보경·이대곤 경쟁 구도
강성환·전재경 등 현재 무소속 도전자들 국민의힘 복당 가능성 관심

대구 달성군수 선거는 재선 도전에 나서는 최재훈 현 군수(국민의힘)와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후보 간 대결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민주당의 후보 경선이 이뤄질지, 현재 무소속인 출마 예정자의 국민의힘 복당 여부 등이 국민의힘 공천 및 본선의 경쟁 구도를 확정할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국민의힘·민주당·기타 순, 가나다 순)

최재훈 달성군수
최재훈 달성군수

재선에 도전하는 최재훈 달성군수(43)는 대구 달성군 출신으로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다녔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기업인으로 활동하다가 영국 요크대로 유학을 떠나 사회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달성군 시의원으로 당선돼 초선을 지냈다. 이후 추경호 국회의원(대구 달성) 보좌관으로 일했다. 2022년 국민의힘 후보로 달성군수 선거에 도전해 당선됐다.

김보경 달성군의회 부의장
김보경 달성군의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노리는 김보경 달성군의회 부의장(58)은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대구에서 다녔다. 영남이공대 전기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금속노조 기아차 지회장·경북지방노동위원회 노동자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달성군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부터 재선을 지내고 있다.

이대곤 전 달성군의원
이대곤 전 달성군의원

대구 달성군 출생인 이대곤 전 달성군의원(67)은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다. 2002년 민주당 계열인 개혁국민정당의 달성군지구당 창당준비위원장을 지내며 정당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는 민주당에서 달성군지역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다. 2018년 지선에 민주당 후보로 달성군의원 선거에 도전해 당선돼 8대(2018~2022) 달성군의원을 역임했다.

강성환 전 대구시의원
강성환 전 대구시의원

무소속인 강성환 전 대구시의원(70)은 대구 달성군 출신으로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다녔다.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영남대 행정대학원에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달성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다사읍장, 달성군청 환경과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지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시의원 선거 달성군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후 시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전재경 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전재경 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무소속 전재경 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64)은 대구 달성군 출신으로 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뒤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졸업했다. 새마을장학금 조례를 통한 특채(7급)로 1985년에 달성군에서 공무원으로 근무를 시작, 문화공보실장, 화원읍장, 행정관리국장 등을 지냈다. 2010년부턴 대구시에 입성해 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과 자치행정국장, 동구청 부구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