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건축비엔날레'가 (사)대구건축문화연합(이사장 이동관 매일신문 대표)주최로 5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막했다.'도시에 상상력을 허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관 이사장을 비롯한 홍성주 대구시경제부시장,김대권 수성구청장,조종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 회장,임인환·황순자 시의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올해 비엔날레는 기존의 전시 중심 행사를 넘어, 시민이 함께 상상하고 체험하는 건축문화 축제로 기획돼 건축·예술·기술·시민참여가 결합된 공공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34회 대구광역시 건축상'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영예의 대상은 수성구 삼덕동에 있는 '대구간송미술관'이 수상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간송의 상징인 소나무가 반기는 진입로를 시작으로, 원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자연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됐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단순한 건축 전시를 넘어 도시와 시민이 함께 미래를 상상하는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건축이 도시문화를 연결하는 창의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