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4일 대구시 주최 '2025년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 중구청은 '전국 최초! 교동 음식물 수거 실명제로 악취도 잡고 시민의 마음도 잡다' 사례를 통해 수상에 성공했다.
최근 교동 일대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음식점과 주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새벽 시간대에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 용기가 하루 종일 인도에 방치되는 문제가 심화했다.
이에 중구 환경과는 전국 최초로 '음식물 수거 실명제 기반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기획·추진했다. 이는 각 업소의 간판 이미지를 담은 전용 스티커를 음식물 수거 용기에 부착해 소유주를 명확히 표시하는 방식으로, 올해 교동 지역의 악취 관련 민원은 전년 대비 72% 감소했고, 음식물 용기 방치 시간은 평균 11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