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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3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코스피 시장이 출범한 지 45년인데 자본시장 역사에 유례없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신기록 행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증권가에서는 우리 증시가 정상화의 흐름에 올랐고, 머지않아 코스피 5000 시대를 전망하고 있다"며 "JP 모건은 '6000도 가능하다'는 더 희망적인 전망을 내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증시의 상승 여력 실체가 명확하고 존재하고 주가 순자산 가치 PBR이 글로벌 평균에 도달할 수 있는 진단"이라며 "우리는 아직 PBR이 1.2 수준이기 때문에, OECD 평균인 3.4에 수렴하게 된다면 코스피 지수가 6000을 넘어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또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는 "중견기업이야 말로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주축이고 등뼈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제도 민주당, 안보도 민주당'이란 기치 아래, 회장님들과 사장님들의 든든한 어깨가 되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보고 '비즈니스 프렌들리'라고 얘기를 한다. 제가 굉장히 친 기업적인 정치인"이라며 "중소기업연합회, 대한상의와도 '석 달에 한 번씩 보자'고 했다. 이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역설했다.
정 대표는 글로벌 경제 질서 재편으로 기업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공감하며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술 패권 경쟁, 공급망 불안 속에서 우리 중견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