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배차간격 13분→10~11분으로 단축 예상"
 
                    
대구시는 올해 팔공산 단풍 절정이 예상되는 11월 둘째주 주말까지 동화사 방면의 '급행 1번' 버스 2대를 증차 운행한다.
시는 11월 첫째·둘째 주 토·일요일에 동화사 방면의 '급행1번' 버스를 2대 증차 운행해 기존 20대에서 22대로 늘린다고 밝혔다.
증차 차량은 이용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 운행해 팔공산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급행1번 노선의 토·일요일 운행 횟수는 기존 162회에서 190회(17.3%)로 늘어나고, 배차간격도 13분에서 10~11분(최대 23.1%)으로 단축된다.
현재 팔공산에는 ▷동화사 방면 2개(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 1개(401번) ▷파계사 방면 2개(101번, 101-1번)와 ▷맞춤노선 2개(팔공2번, 팔공3번) 등 총 7개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다.
한편 단풍철의 급행1번 버스 이용객 수는 연평균 대비 21.6% 증가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시는 이번 단풍철에 급행1번 노선의 혼잡도를 줄이고, 팔공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팔공산 버스 노선 및 운행 정보는 대구시 노선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단풍철에 대구의 대표 명산인 팔공산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