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9만3천명으로 7.6% 차지
사회복지는 9.1%→7.4%로 하락세
올해 상반기 대구 전체 취업자를 산업별(중분류 기준)로 분류했을 때 가장 많은 사람이 고용된 업종은 '교육서비스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대구 전체 취업자 수는 122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산업 중분류 기준으로 보면 '교육서비스업' 취업자가 9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 전체 취업자(122만3천명)의 7.6%를 차지하는 규모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10만2천명(8.3%)에서 1년 만에 9천명 감소했다.
교육서비스업 다음으로 취업자가 많은 업종은 '사회복지서비스업'이었다. 올해 상반기 9만1천명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만9천명(7.3%)에서 2천명 증가했으나 전국적인 급증세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미미한 수준이다.
취업자 비중이 세 번째로 높은 업종은 '음식점 및 주점업'으로 7.1%(8만7천명)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8만1천명에서 7천명 늘었다. 이어 ▷소매업;자동차제외(8만2천명·6.7%) ▷보건업(7만5천명·6.1%)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조리 및 음식서비스직' 취업자가 7만2천명(5.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매장 판매 및 상품 대여직(7만명·5.8%)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6만7천명·5.4%) ▷운전 및 운송관련 기계조작직(6만5천명·5.3%) ▷보건 전문가 및 관련직(6만4천명·5.2%) 순이었다.
경북의 경우 '농업' 취업자가 27만4천명으로 전체(148만5천명)의 18.4%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4천명·9.0%) ▷음식점 및 주점업(9만9천명·6.7%) 순이었다.
한편, 올해 4월 기준 전국에서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으로 1년 전보다 13만5천명 증가다. 이어 거주복지시설운영업과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관련기술서비스업에서 각 3만2천명 순으로 늘었다.
전체 임금근로자(2천241만5천명)를 임금 수준별로 보면 200만~300만원 미만이 30.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0만~400만원 미만(22.4%) ▷500만원 이상(16.3%) ▷400만~500만원 미만(11.2%) ▷100만원 미만(9.6%) ▷100만~200만원 미만(9.9%)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