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7개 포함 다수의 메달 획득
구미시체육회 임직원, 부산 일대 각 경기장 찾아 선수단 격려하며 응원 보태
경북 구미시체육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대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구미시 소속 선수단이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7개를 비롯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1개 종목, 총 179명의 구미시 선수단이 참가하여 각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스포츠 도시 구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전국에 각인시켰다.
육상 손경미 선수는 여자 일반부 400m 허들에서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여자 허들 종목의 간판선수로서 이름을 빛냈다. 또한 최유빈 선수(경운대, 여자대학부 100m)와 박시훈 선수(금오고, 남자고등부 포환던지기)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하며, 육상 종목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도 태권도 서채원(상모고, 공인품새), 합기도 손유민(연비관, 미들급), 볼링 감도금(선주고, 2인조), 수영 이근아(구미시체육회, 계영400m)등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구미체육의 저력을 발휘했다.
대회 기간 중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구미시체육회 임직원들은 부산 일대의 각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현장 사기 진작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경기장 곳곳을 돌며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선수 중심의 체육행정'을 실천하는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구미시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전의 성과를 발판으로, 오는 2026년 경북도민체전 대비 종목별 강화훈련, 우수선수 영입 및 지도자 전문성 강화, 청소년·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연계 육성,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전국대회 유치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구미형 체육발전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 지도자, 학부모, 그리고 시민이 함께 이뤄낸 결과이고, 앞으로도 학교체육을 기반으로 한 엘리트선수 육성과 생활체육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구미 체육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습니다"며 "구미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고, 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구미체육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