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 1차관의 사의를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25일 "이 차관의 면직안은 오늘 오후 재가됐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19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집값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을 사라'는 취지로 발언했는데, 이 차관의 배우자가 과거 '갭투자'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차관은 23일 국토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유튜브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생활하시는 국민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여론의 비판이 계속되자 24일 밤 사의를 표명했다. 이 차관의 사의는 민심 악화로 인한 국정 부담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