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2025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
99개 프로그램 운영… 실무·자격·취업 성과 잇따라
2천877명 참여한 비교과 운영, 학생 역량 강화 성과
수업 너머의 배움, 그 중심에는 비교과가 있었다. 영남이공대는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키운 교육 현장의 성과를 함께 돌아봤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22일 천마스퀘어 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까지의 운영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과정혁신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장을 비롯해 학과(계열)장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비교과 교육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 분석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 점검 ▷우수 사례 발표 ▷개선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직업교육 혁신과 학생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영남이공대는 총 99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2천87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전공자격증 취득과 직무 능력 강화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보건의료행정과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면허 특강'을 통해 2024년 국가고시 합격률 80%(전국 평균 60%)를 달성하고 전국 수석 학생을 배출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사'와 '의료정보IT관리사' 자격증 특강에서는 취득률 100%를 기록했다.
관광서비스계열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은 카지노운영관리사 자격증 특강을 통해 모든 참여 학생이 블랙잭·바카라·룰렛 3종목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2025년 졸업생 전원이 카지노업계에 취업했으며, 중국어 HSK특강을 통해 학생 전원이 HSK 4급 이상을 취득해 외국인전용 카지노 취업 요건을 충족했다.
또한 ㈜강원랜드와 그랜드코리아레저㈜ 세븐럭카지노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해 공기업 수준의 직무 연수를 제공하며 취업 경쟁력 강화 사례로 인정받았다.
치위생과는 전공 자격증 특강을 통해 대경권 최초로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6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국가고시 대비 시스템을 정착시켜 학생들의 학습 지속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영남이공대의 비교과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과 보완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키는 '현장 맞춤형 학습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공 기반 실무 강화, 기초 학습력 보완, 취업 역량 고도화로 이어지는 종합형 교육 체계를 구축해 학생 중심의 학습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비교과 프로그램은 교과 교육에서 다루지 못한 실무 능력과 사회적 역량을 보완해 주는 대학 교육의 또 하나의 축이자 중요한 교육 자산"이라며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비교과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