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6일 구청에서 '2025 셀프 웨딩 아카데미'개강식을 열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결혼 준비를 돕기 위한 첫 강의를 진행했다.
'셀프 웨딩 아카데미'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청년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주체적으로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과정은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 교육에서는 'D-day 결혼준비'를 주제로 현직 웨딩플래너가 강사로 참여해 예비부부와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결혼 준비 절차를 안내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현실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회차(10.23)와 3회차(10.30)에서는 웨딩홀·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선택 요령, 신혼여행 및 혼수 준비 등 결혼식 전반에 대한 실무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결혼 이후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창업 컨설팅 특강'(11.6)을 새롭게 마련했다.
㈜Lua 김현규 대표가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창업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 맞춤형 창업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남은 교육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부부 및 미혼남녀는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동가족과 결혼장려팀(053-667-37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는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현실적인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지원과 공감 가능한 정책으로 결혼장려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매일신문·달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