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발효공방1991,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

입력 2025-10-15 15:53:09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프리미엄 막걸리 '은하수 별헤는밤',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만찬주 선정
K-치킨 알린다…경주 국제미디어센터 인근서 푸드트럭 운영

은하수막걸리 별헤는 밤&APEC. 교촌에프앤비 제공
은하수막걸리 별헤는 밤&APEC.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자회사 발효공방1991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공식 협찬사로 나선다. 특히 발효공방1991의 프리미엄 막걸리 '은하수 별헤는밤'은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돼 세계 외교무대에 한국 전통주와 K-치킨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와 발효공방1991은 지난 10일 외교부와 공식 협찬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행사 참여를 본격화했다. 이번 협찬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다자 협의체인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식문화의 가치와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은하수 별헤는밤'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고도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술이다.

350년 전통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감향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경북 영양산 최상급 쌀과 자가누룩, 고당발효 기술로 꿀처럼 달고 향기로운 풍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촌에프앤비는 K-치킨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경주시내 국제미디어센터 인근에 마련된 'K-푸드 스테이션'에서 교촌치킨 푸드트럭 시식 행사를 연다.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붓질로 소스를 바르는 교촌만의 제조 비법과 맛을 함께 전파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교촌치킨과 '은하수 별헤는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로 소개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두 브랜드를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글로벌 리더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