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재난구호금 500만 원 전달
경상북도의회(의장 직무대리 최병준 부의장)는 지난 2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재난구호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금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경북 청도지역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신청해 지원받았다. 전달식에는 최병준 부의장을 비롯해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도내 10개 시·군에서 약 135억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청도군은 사유·공공시설을 포함해 총 97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청도군을 도내 유일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최병준 부의장은 "이번 재난구호금이 청도군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