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전국 곳곳 비…대구 추석 보름달 6일 오후 5시 26분

입력 2025-10-05 15: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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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예상 강수량 5∼10㎜…남부지방·제주도 구름 사이 보름달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한가위는 민속이지' 행사에서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한가위 6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6∼7일 이틀 동안 강원 산지·동해안에는 30∼80㎜,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는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내륙과 서해5도,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 내륙, 충북 10∼40㎜, 전북 5∼30㎜,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경남 서부 내륙 5∼10㎜, 제주도 5㎜ 안팎이다. 서부 내륙을 제외한 부산·울산·경남은 6일 하루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중부 지방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32분, 대전 오후 5시 30분, 광주 오후 5시 33분, 대구 오후 5시 26분, 부산 오후 5시 24분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로 예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동풍 기류 유입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