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속 파란 꽃을 찾아 사막 어드벤처
다수의 유럽 영화제 작품성 인정
애니메이션 '꼬마돼지 베이브와 타피티'가 오는 11월 6일(목)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12종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꼬마돼지 베이브와 타피티'는 혼자 있고 싶은 미어캣 '타피티'와 가족을 꿈꾸는 꼬마돼지 '베이브'가 전설 속 파란 꽃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막 어드벤처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찾아온 이 작품은 올가을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끝없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거대한 독수리에게 쫓기는 '베이브'와 '타피티'의 아슬아슬한 순간을 담아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는 두 친구의 모습은 앞으로 닥칠 위기를 예고한다. 포스터 곳곳에는 사막쥐, 코끼리 등 개성 넘치는 동물들의 모습이 포착, 이 모험에 함께할 새로운 친구들을 소개한다. "오아시스 같은 친구를 찾아 떠나는 사막 어드벤처!"라는 카피가 더해져,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따뜻한 여정을 선사할 작품임을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12종의 보도스틸은 영화 속 다채로운 장면들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독사와 독수리, 하이에나에게 쫓기는 긴박한 순간은 숨 막히는 스릴을 전하고, 황금빛 사막과 신비로운 오아시스 풍경은 스크린을 가득 채울 압도적인 비주얼을 예고한다. 특히 '베이브'가 도마뱀과 함께 춤을 추는 장면 등 유쾌하면서도 매력적인 순간들이 공개되어 모험의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과 따뜻한 감성이 공존할 것임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꼬마돼지 베이브와 타피티'는 2013년 독일에서 시작된 동화책 '타피티'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12년간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에서도 출간되어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씽' '마이펫의 이중생활' '슈퍼배드3'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등 글로벌 흥행작을 제작한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한 체코 Zlin 어린이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 이후 뮌헨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유럽 영화제에서 초청과 수상을 이어가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완성도 높은 제작과 탄탄한 스토리로 국제적으로 호평 받은 만큼,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