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친환경 소비를 장려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KB국민카드는 30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대상으로 친환경 비닐봉투와 재사용 장바구니를 지원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선정한 6개 시장에서 진행됐다. 대상지는 충남 서산동부시장, 전남 담양시장, 광주 말바우시장, 경남 함양시장, 경기 가평 설악눈메골시장, 가평 잣고을 시장 등이다.
KB국민카드는 해당 시장의 소상공인 점포에 친환경 자연분해 비닐봉투와 재사용 장바구니를 제공했다. 물품은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배포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데 활용됐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온누리카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도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KB전통시장온누리카드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착한가격업소 등에서 건당 1만원 이상 KB Pay로 결제 시 10% 캐시백(월 최대 2만원)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2025 동행축제' 참여 일환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응모한 고객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총 2,222명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영상 기반의 캠페인도 병행 중이다.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자영업자를 소개하는 'KB이숍우화' 캠페인, 전통시장의 정겨운 모습과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은 '힘내라 국민'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향후에도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