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청춘힙합·푸드페스티벌' 동시 개최…젊음과 맛으로 물드는 구미 가을밤

입력 2025-09-29 14: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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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8일 구미동락공원서 정상급 힙합가수 이영지 등 무대 예정
송정맛길에서는 9가지 맛이 있는 구미푸드페스티벌 개최

2025 구미 청춘힙합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8일 구미동락공원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열린다. 구미시 제공
2025 구미 청춘힙합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8일 구미동락공원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열린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오는 10월 18일 청춘의 열기와 구미 고유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주말을 선사한다. 이날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2025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과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시민들의 오감을 동시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구미 동락공원에서 열리는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은 국내 정상급 힙합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청년층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공연으로 꾸며진다.

매일신문이 주관·주최하고 경상북도·구미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젊은 도시 구미에 청춘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행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나서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오후 3시 30분부터 막을 올려 밤 10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스탠딩존은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무대에는 넉살, 호미들, 이영지, 더콰이엇, 팔로알토, 한요한, 키코, B.I, 블랙나인, COSM(래원·김승민·오르내림) 등 실력과 개성을 겸비하고, 국내 힙합 신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오르면서 구미의 가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현장에는 관객이 아티스트와 함께 뛰며 즐길 수 있는 스탠딩존이 마련돼 공연의 생동감을 극대화한다.

또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도 함께 운영돼 관객들에게 맛과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송정맛길(광평천 공영주차장)에서는 구미푸드페스티벌이 18~19일 이틀간 열린다.

1.5km 거리에 마련되는 구미푸드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 축제답게 총 77개 부스에서 200여 종의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구미(九味)의 맛을 담은 '9味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9가지 테마존이 꾸며진다.

구미푸드페스티벌 9개 존은 ▷구미식품대전 ▷구미먹거리장터 ▷로컬맛집존 ▷우리밀베이커리&카페존 ▷아시아미식존 ▷향토막걸리존 ▷구미당김치맥존 ▷어린이먹거리존 ▷삼겹굽굽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풍성한 콘텐츠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구미의 젊음과 맛을 전국에 알리겠다"며 "가족, 친구 등과 함께 가을 주말을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과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푸드페스티벌 9味(미)존. 구미시 제공
구미푸드페스티벌 9味(미)존.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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