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오영)는 지난 26일 대구무역회관에서 'AI 활용 해외바이어 발굴 교육'을 개최했다.
지역 수출입 제조기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AI/무역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전략 ▷생성형 AI 올바른 활용방법, ▷ChatGPT 활용전략 및 사례연구 ▷생성형 AI를 활용한 거래제의서 발송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교육 종료 이후에는 전문 자문위원과의 1대 1 상담도 진행했다.
AI와 무역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어 발굴 전략은 이제 지역 수출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국제무역센터(ITC)의 Export Potential Map 등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은 국가·품목별 수출 잠재력을 수치화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도 적은 비용으로 유망시장을 찾아낼 수 있다. 여기에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를 접목하면 시장조사, 바이어 검색, 거래제의서 작성까지 한층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권오영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AI와 디지털 무역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참가기업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바이어 발굴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역협회도 앞으로 AI 활용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지역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