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전국 취약계층에 3억4천만원 규모 나눔 활동

입력 2025-09-23 16: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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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법인카드 포인트 4천300만원 등을 대구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법인카드 포인트 4천300만원 등을 대구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추석을 맞아 전국에 사는 취약계층을 위해 3억4천만원 규모의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대구 본사는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온누리펀드)과 법인카드 포인트 수익금 등 1억9천여만원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이 가운데 임직원 성금 1억5천만원은 올해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에서 국민 참여 투표로 선정된 ▷저소득 여성·청소년 여성용품 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 교통비 지원 ▷저소득 빈곤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1천500가구에 쓰인다.

나머지 법인카드 포인트 수익금 4천300만원은 관내 인구 감소 지역인 남구·서구·군위군 등 대구 전역 사회복지시설 143개소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달한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는 전국 15개 사업장을 통해 각 지역 취약계층·군부대·사회복지시설 등에 총 1억5천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 명절 선물 및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