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열린 대회에서 전승 거두며 우승 성과
의성중학교 컬링부가 '제24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의성중 컬링부는 지난 20~22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전 선수가 부상을 입는 악재 속에서도 굳은 팀워크와 투지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을 거뒀다고 의성중은 설명했다.
경기내내 흔들리지 않은 집중력과 끈질긴 경기 운영으로 상대팀을 모두 제압하며 '강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주장 김혜종 군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서로 의지하며 경기를 치르며 팀워크의 힘을 느꼈다"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의성'의 이름을 빛내고 싶다"고 밝혔다.
고건호 지도교사(감독)는 "주전 선수 부상이라는 위기에도 모든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서로를 믿으며 제 몫을 다했다"며 "이번 우승은 팀의 성장과 단합의 상징"이라고 했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꾸준한 훈련 및 열정과 더불어 의성군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믿음도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우원구 의성중 교장은 "의성중학교의 컬링부는 단순한 스포츠 팀을 넘어 지역사회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