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컴퍼니씨협동조합(대표 강은경)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구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송묵)는 9월 11일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양 기관의 보유한 전문성 및 자원으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대구지역 기반의 지역자활사업 협력 ▲ 양 기관의 대구자활청년 취·창업 사업 협력 ▲ 대구광역자활센터 관련 공동 사업기획 및 협력체제 구축 ▲ 구성원들의 정기·비정기적 회합을 통한 양 기관의 발전방안 상호모색 ▲ 기타 다양한 인적 및 물적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혁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은 대구 기반의 영남권역 지역 밀착형 취·창업 전문 교육기업으로, '로컬에 기회를 만드는 방법'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취업 역량강화 기획, 지역 창업가 육성, 지역 맞춤형 생활 인구 증가 프로젝트 기획 등을 통해 지역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대구광역자활센터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 소속된 기관으로 2004년 설립됐다. 센터는 지역 내 참여주민의 취업 및 창업 지원, 실무자 교육, 자활기업 육성, 지역 특화 사업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자활사업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 참여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광역자활센터 박송묵 센터장은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의 지역 청년기업과 협력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자활사업 발전에 큰 시너지 창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강은경 대표는 "조합이 가진 전문 맞춤형 취·창업 교육 콘텐츠와 전문가 네트워킹을 적극 활용하여 대구지역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체결한 날부터 유효하며 양 기관 간 별도 해지 의사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