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학생이 직접 짠 전략…창업 마케팅 실습의 현장

입력 2025-09-23 08: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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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창업 마케팅 교육
학생들이 직접 만든 맞춤형 전략, 현장에서 호응
총 20여 명 참여, 6시간 실전형 교육 진행

계명문화대 창업지원단,
계명문화대 창업지원단, '창업 마케팅 커스텀 프로그램' 성료. 계명문화대 제공

막연한 아이디어가 실전 전략으로 바뀌는 자리였다.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창업 마케팅 프로그램에서 맞춤 전략을 직접 짜며 새로운 자신감을 얻었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창업지원단이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교내에서 '창업 마케팅 커스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3일부터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총 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집중 교육을 받았다.

교육 과정은 ▷창업 마케팅 기초 이론 ▷온라인 마케팅 채널 분석 ▷타깃 고객 설정 및 페르소나 구축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 ▷아이템별 맞춤 마케팅 기획서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자신만의 전략을 직접 설계해 실습을 통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참여 학생들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창업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온라인 마케팅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단계별 설명 덕분에 이해하기 쉬웠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상미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전략 수립 능력을 기를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며 "창업 성공의 핵심은 좋은 아이디어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마케팅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창업 관련 교육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속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마케팅 기획서 발표와 시상식도 마련해 성과를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