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특집] 현대백화점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선물 다양화"

입력 2025-09-25 06:30:00 수정 2025-09-25 09: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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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내달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판매 행사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선물 1천500종 준비

현대백화점 전국 점포는 내달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열고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상품 약 1천500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전국 점포는 내달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열고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상품 약 1천500종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세분화된 고객 수요를 겨냥해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5일까지 전국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선물 상품 약 1천500종을 선보인다. 친환경 한우와 신품종 청과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구이용 한우를 선호하는 소비 흐름을 반영해 강원 횡성·충남 홍성 등 전국 8곳의 우수산지 한우만 엄선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이번 추석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세트부터 실속형 제품까지 정육 부문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1++ 등급 한우 가운데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No.9)'(30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200만원) 등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한 품목이다. 1등급 한우 등심로스 200g 2팩과 불고기 200g 2팩으로 구성한 '현대 한우 소담 정(情) 세트'(18만원) 등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도 마련돼 있다.

청과 선물세트 구성도 다양화했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다양한 신품종을 혼합해 구성한 상품으로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전통적 명절 선물인 굴비의 경우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영광 봄굴비 8마리 ▷영광 마른 굴비 10마리 등으로 구성했다.

앞서 현대백화점 전국 점포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동시 진행했다.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는 각각 오는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가 이어진다. 예약 판매하는 선물세트는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220여 종이며, 이 기간 구매 고객은 최대 30%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다양해진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예년보다 늦은 추석 명절과 긴 명절 연휴에 대비해 배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물류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