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미래세대 위한 교육·복지·문화 협력회의 개최
진로교육·복지망·문화 활성화 3대 과제 논의
기관 대표·실무자 7명 참석, 실질적 협력 다짐
아이들의 웃음과 청년들의 꿈을 지켜줄 방법을 찾기 위해 지역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지난 15일 교내 청소년교육지도과 회의실에서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복지·문화지원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교육·복지·문화 분야의 주요 기관이 모여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평생교육기관 EHRD 배선미 대표,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 김원태 지부장, 수성구청소년수련원 서영우 원장, 홀트아동복지회 대구클로버 박인숙 원장, 국공립두류역자이어린이집 이영미 원장을 비롯해 총 7명의 기관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세대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확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미혼모 대상 교육·훈련과 복지망 구축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활성화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미혼모 진로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청소년 학습·활동 지원 강화,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기회 확대는 지역사회의 포용성과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교육·복지·문화 분야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과 기관 간 협력 프로젝트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호문 청소년교육지도과 학과장은 "이번 회의는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구평생교육진흥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아동·청소년 중심의 지역사회 연계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